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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박영웅 기자]

배우 안재욱이 팬들과 특별한 생일을 맞았다.

안재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무대에서 팬들과 생일 파티를 열었다.

현재 이 작품에 출연중인 안재욱은 이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안재욱과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개그맨 김진수와 뮤지컬 배우 최민철은 생일파티의 사회를 맡아 재치있는 진행으로 큰 재미를 더했다.

안재욱의 히트곡 무대로 펼쳐졌다. 안재욱은 "얼마 전 북한의 대학생들이 본인의 노래를 합창 하다가 처벌을 받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사는 곳이 다르고 사상이 달라도 어디에서나 친구는 소중하다"라며 자신의 히트곡 '친구'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팬들은 꽃 대신 모든 쌀 4톤을 사회복지공동기금회를 통해 기부하기도 했다. 안재욱 소속사 측은 "팬들이 지난 추석 때 비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해 생일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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