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타블로, 대반격 시작 '네티즌 추가 고소 검토'

하성룡 2010. 10.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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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타진요' 홈페이지

사진제공=MBC

"네티즌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다!"

가수 타블로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제기해온 카페 '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에게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타블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호 측이 학력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네티즌들을 추가로 고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법무법인 강호는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8일 경찰 발표로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여러 네티즌이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전에 고소한 22명(중복 아이디 제외하면 20명) 이외에도 추가로 고소할 명단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 22명을 고소한 것은 처벌이 목적이라기보다 타블로의 결백을 밝히기 위한 수단이었다. 그래서 22명만 추려서 고소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이젠 수단이 아니라 별개의 문제다. 진실이 명확히 밝혀졌는데도 이런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학력의혹을 넘어서 타블로를 모욕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추가 고소를 검토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강호 측에는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네티즌들에 대해 강한 대응을 요구하는 선의의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 결과 '왓비컴즈'는 한국계 미국인 남성인 김모씨(57)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친구의 명의를 도용, '타진요'를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체포영장이 신청된 이후 '왓비컴즈'는 '잠적설'과 '타진요 판매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김모씨는 지난 9일 '타진요' 카페에 "아직은 제가 매니저입니다"라는 공지를 통해 "저는 카페를 팔 수 없습니다. 이 카페는 제 카페가 아닙니다. 이 카페는 회원 여러분의 카페이기 때문입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글은 11일 오전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타블로 학력의혹 논란은 20명의 네티즌이 이미 수사 선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법인 강호가 지난 10일 추가 고소 계획을 밝힘에 따라 강력한 후폭풍을 예고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검찰은 미국에 거주하는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김모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협조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며 추가 고소가 이어질 경우 다시 수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타블로 학력의혹 논란이 결국 네티즌의 구속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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