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신승훈, 20주년 기념 행보 베일 벗어!
신승훈의 20주년 기념 행보가 베일을 벗었다.
신승훈 측은 "오는 11월1일 후배 가수들과 해외 유명 피아니스트 등이 선물한 노래, 히트곡, 신곡 등이 수록된 '신승훈 20th 애니버서리'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중반기까지 이렇다할 기념 이벤트를 벌이지 않았던 신승훈은 이로써 앞서 공개한 공연 투어와 음반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며 풍성한 20주년을 자축하게 된다.
앨범 발매와 더불어 흥미로운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기념 음반에 참여한 후배 가수들이 10월 한달간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순차적으로 출연해 관련 노래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Mnet은 10월 한달간 매회 프로그램마다 신승훈의 20주년 축하 무대를 꾸리는 파격 편성을 확정했다.
첫 주자는 인기 여성듀오 다비치가 나선다. 신승훈 9집에 수록된 발라드곡 '두번 헤어지는 일'을 '엠!카운트다운'에서 열창할 계획이다. 다비치는 "신승훈 선배의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음반 참여 및 방송 출연 배경을 전했다.
한편 신승훈은 음반 막바지 녹음과 더불어 12월23~25일 서울 코엑스 공연 등 국내 11개 도시 투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90년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이후 7장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하고, 총 1500만장대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가수로 군림했다.
<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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