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빅뱅 콘서트 빅쇼' DVD POP 출시
아이돌그룹 빅뱅이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1회용 DVD 제품인 < 빅쇼 > DVD POP을 출시한다. 그동안 솔로 활동과 일본 활동을 병행했던 멤버들이 올 초 펼쳤던 '2010 빅뱅 콘서트 빅쇼'(Big Show)를 DVD POP으로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DVD POP 상품은 일반 DVD와 달리 진공 포장된 제품을 개봉한 후 이틀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콘텐츠가 사라진다. 진공 포장을 개봉하지 않으면 1년간 콘텐츠가 보관되고 진공 포장을 개봉하는 순간부터 약 이틀에서 오일간만 감상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영화 < 베스트셀러 > , < 친정엄마 > , < 대병소장 > , < 에지 오브 다크니스 > , < 포스카인드 > , < 무법자 > 등 30여 편의 작품들이 출시한데 이어 얼마 전에는 케이블 TV 인기 프로그램 < 남녀탐구생활 > 까지 DVD POP으로 출시된 바 있다.
영화, 드라마에 이어 인기 콘서트를 1회용 DVD로 출시하기는 빅뱅이 국내 최초다. 공연장의 감흥을 고스란히 되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은다. 1장의 DVD에 총 2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최고의 음향 시설과 영상, 의상, 무대 장치 등을 통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플렉스플레이코리아 조윤혁 마케팅 팀장은 "콘서트를 놓쳤거나 그동안 DVD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구매하기가 망설여졌던 팬들에게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상품은 '2010 빅뱅 콘서트 빅쇼'(Big Show) DVD POP'과 TOP, 태양, G드래콘, 대성, 승리 등 멤버 5명의 개별 사진이 담긴 5장의 포스트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구입은 전국 GS25와 온라인 G마켓 그리고 플렉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2010 빅뱅 콘서트 빅쇼'(Big Show) DVD POP은 8월 21~24일간 중국 항저우와 후저우에서 개최되는 제 5차 한·중·일 관광장관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물로 증정되어 대한민국이 저작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 경향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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