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부상' 이준기 오늘(22일) 뮤지컬 공연불참
2010. 8. 22. 15:30
이마 부상을 당한 배우 이준기가 22일 무대에는 서지 못하게 됐다.
국방홍보원 소속으로 뮤지컬 '생명의 항해'에 나선 이준기는 지난 21일 리허설 도중 이마를 다쳐 50바늘을 꿰맨 상태에서도 첫 공연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부상 이틀째인 22일 공연에는 끝내 오르지 못하게 됐다. '생명의 항해' 한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이준기씨가 병원 측의 만류로 오늘(22일) 공연에는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부상 이틀째 날이라 통증이 더 오지 않겠는가"라며 "이준기씨는 공연에 서고 싶어 했지만 우선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23일에는 공식적으로 공연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만큼 이준기는 부상 회복 속도를 고려해 24일 공연부터 다시 설 계획이다. 22일 공연에는 이준기의 대역 배우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준기는 21일 공연 리허설 도중 암전 속에서 무대 동선을 벗어나다가 무대장치인 배의 철 구조물 프레임에 이마 윗부분을 부딪히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후송된 이준기는 5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뒤 공연 무대에 올랐으나 이후 통증을 호소해 끝내 22일 공연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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