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JES 양지원]

소녀시대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일본 활동에 주력한다. 유리·티파니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MBC '쇼!음악중심'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태연 역시 KBS 2TV '승승장구'에서 하차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의 서현만이 당분간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소녀시대는 8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활동에 시동을 건다. 9월 8일에는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나유타웨이브 레코드와 손잡고 일본 데뷔 싱글 '지니(Genie: 소원을 말해봐)'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8월 11일 '소원을 말해봐' '지' '다시 만난 세계' 등 히트곡 7곡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된 DVD '소녀시대 도래'를 발표해 본격적인 활동 전 일본 팬들에 음악과 얼굴을 알릴 계획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일본 진출에 이어 차후 태국·중국 등 아시아권 전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유일하게 국내 스케줄이 있는 서현은 해외 활동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jiwon2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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