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키스>김현중-정소민, 제작진마저 설레게 한 ' 첫 촬영

입력 2010. 7. 26. 15:45 수정 2010. 7.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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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 < 장난스런 키스 > 첫 촬영에 임한 김현중-정소민. ⓒMBC

2010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 장난스런 키스 > (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 김도형)가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성북동 소재의 한 주택가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주인공 김현중(백승조 역)과 정소민(오하니 역)의 티격태격 등교길 장면을 찍는 것으로 시작됐다.

최근 배용준 소속사로 이적하며 연기자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예감돼 이미 안방 톱스타 시선을 받고 있는 김현중과 SBS < 나쁜 남자 > 로 단번에 브라운관 최고 기대주로 떠오른 정소민의 실질적인 첫 만남에 제작진도 그저흐뭇해 한 분위기.

두 사람은 극중 뜻하지 않게 동거생활에 들어간 승조와 하니가 등교에 앞서 티격태격 거리는 모습으로 첫 쳔기 호흡을 맞추며, 학교에선 아예 아는 척을 하지 말라는 승조의 쌀쌀맞은 모습과 그런 승조에 투덜거리는 하니의 뾰로통한 모습을 연기하며 달콤한 로맨스 연기의 첫 묘미를 즐겼다.

◇ < 장난스런 키스 > 첫 촬영에 임한 정소민. ⓒMBC

한편, 메가폰을 잡은 황인뢰 감독은 촬영 내내 연기자에 대한 섬세한 연기 지도를 잊지 않은 가운데, 시종일관 해맑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누빈 정소민은 "언제나 나는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 하는 편이다. 감독님 역시 항상 눈을 바라보고 지도 해 주시는데 정말 배우에게 집중하고 계시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아직 신인인 만큼 완벽한 연기 보다 고정관념 없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고 각오를 다부졌다.

◇ < 장난스런 키스 > 첫 촬영에 임한 김현중. ⓒMBC

여기에 < 꽃보다 남자 > 이후 처음으로 입었다는 교복에도 불구하고 마치 만화에서 막 걸어 나온 듯한 승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낸 김현중은 "오늘이 첫 촬영인데, 감독님의 큐사인을 들으니 비로소 정말 촬영에 들어간 실감이 난다. < 꽃보다 남자 > 의 윤지후가 아닌 < 장난스런 키스 > 의 백승조로 다시 태어나는 날인만큼 설렘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드라마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는 다짐을 더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 장난스런 키스 > 는 드라마 < 궁 > 을 통해 강렬한 연출력을 선보인 영상시인 황인뢰 감독과 < 번지점프를 하다 > , < 혼 > 에서 탄탄한 구성력을 선보인 고은님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 강남길, 정혜영, 오경수, 황효은, 송용식, 홍윤화, 윤승아, 장아영, 최원홍 등이 출연한다.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자랑하는 인형 외모의 주인공 김현중과 정소민의 만남이 충분한 기대를 갖게 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 장난스런 키스 > 는 알콩달콩 생활밀착형 로맨스로 오는 9월 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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