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SBS 월화 편성확정..11월 방영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작품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오는 11월 SBS 채널을 매주 월화요일 방송을 확정했다.
'아테나'의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오후 "화려한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아테나'가 최근 SBS에서 11월 방영을 확정 했다"며 "현재 월화요일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 촬영을 한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편성 확정과 함께 '아테나'는 스타일리시한 티저포스터도 공개했다.
말쑥한 턱시도 차림으로 총을 든 정우성은 마치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첩보원 정우로 변신했고, 이와 대조되는 와일드한 느낌의 차승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문신으로 손혁 캐릭터의 강렬함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여신 같은 자태를 뽐내며 한 손에 총을 든 수애와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는 강인한 요원 이지아의 상반된 모습, 신참 엘리트 요원 최시원과 북한 요원 출신의 김민종 두 사람이 펼칠 신구 연기 조화 등 배우들의 연기변신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을 보인다.
이 티저 포스터는 드라마 최초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씨네시티 극장 외부에 초대형 광고로 제작해 부착되어 '아테나'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제작사 태원 측은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아이리스'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한반도를 벗어나 세계를 누비는 스타일리시한 첩보원들의 활약상이 더욱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를 바랐다.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첩보 드라마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아테나'는 곧 이탈리아 일본 등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시청자들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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