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과 세번째 이혼, 최원석 전 회장 연예인 전 부인들은 누구?

문혜원 기자 입력 2010. 5. 14. 15:13 수정 2010. 5.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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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문혜원 기자]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이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와 이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연예인이었던 전 부인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원석 전 회장은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와 이혼하기 전 이미 두 차례 결혼에 실패한 바 있다. 최 전 회장의 첫 번째 아내는 6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김혜정이었다.

김혜정은 당시 육감적인 몸매와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 최고의 '육체파' 여배우로 손꼽혔다. 김혜정은 최 전 회장과 결혼하며 당시 연예인과 재벌의 관계가 '부적절'하다는 것만은 아님을 보여준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최원석 전 회장은 김혜정과 이혼하고, 다시 76년 여성 듀오 펄 시스터스의 배인순과 결혼한다. 배인순이 속했던 펄 시스터스는 '커피 한 잔'이라는 곡을 대 히트 시키며 신중현과 함께 소울 음악을 국내에 전파하는 등 음악적으로 뛰어난 활동을 보여줬다.

배인순은 결혼 후 20년 동안 최 전회장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연예계 활동은 일체 하지 않았다. 배인순은 1998년 최 전 회장과 이혼, 2003년 결혼생활을 회고한 책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 잔'을 출간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원석 회장은 배인순과 이혼 1년 만에 당시 KBS 간판 아나운서였던 장은영 전 아나운서와 극비리에 결혼한다. 최 전 회장의 세 번째 부인이 된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열린음악회'를 진행하는 등 활약했으나 결혼과 함께 KBS 아나운서를 사직했다.

최원석 회장은 27살이나 어린 장은영과 결혼하며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나 14일 또 다시 이혼, 11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는 자식문제에 대한 견해차로 알려졌다. 최 전 회장은 전처와의 사이에 4남 1녀를 두고 있지만 장은영과의 사이에는 자녀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혜원 기자 gissel@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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