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데모곡 불법유출 "공표권 침해"

2010. 4. 25. 15: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효리의 4집 앨범 '에이치-로직(H-Logic)' 수록곡 중 작곡가 바누스의 데모곡들이 해외에서 불법으로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효리 앨범 수록곡 중 '아임 백(I'm back)', '필 더 세임(Feel the same)',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브링 잇 백(Bring It back)', '메모리(Memory)' 등 5곡이 외국 보컬의 가창으로 녹음돼 음원이 인터넷 상에 유출된 것. 반주 등이 거의 같아 표절논란까지 일었다. 하지만 이는 작곡가 바누스의 곡을 해당 외국 뮤지션들이 불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효리 소속사 측은 "바누스가 영국에서 활동하던 2008년 부터 작곡한 노래들이 데모 형태로 전달되면서 공표권을 얻지 않은 채 발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누스에 확인한 결과 이 곡들은 모두 5~6년 전부터 작곡해 믹스까지 마치고 가이드까지 녹음해 놓은 곡 들이다. 이 노래들이 해외 뮤지션들의 목소리로 녹음돼 인터넷 상에 유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중 실제 정식으로 음반에 실린 곡들은 아직 한곡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엠넷 미디어 측은 "해당 곡들의 저작권은 엠넷미디어가 독점으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