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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은지 인턴기자]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19일 2010 밴쿠버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챔피언 김연아의 공식 채널을 오픈하다고 발표했다. 공식 채널의 이름은 '연아 채널(www.youtube.com/yunakim)'

김연아는 '연아 채널' 개설을 기념, 'Yuna Kim ♥ Greeting Message From Yuna'란 제목으로 직접 축하메시지 동영상을 올렸다. '연아 채널'에는 이 외에도 시즌별 경기 영상과 아이스쇼 동영상, 팬들이 만드는 동영상 등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와있다.

'연아 채널' 하단에는 개설 주체인 김연아의 프로필이 상세히 소개돼있으며, 이날 오후 현재 1351명인 구독자 명단도 게재돼있다. 채널 조회 수는 671회에 달하며, 각지의 팬들이 남긴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chelsie1026'은 "여왕 폐하 만세(Long Live The Queen!)"란 댓글로 반가움을 표했다. 뒤이어 "당신은 최고입니다(You are the Best!)" "연아 선수 축하해요!" "자주 놀러올게요" 등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려,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유튜브에는 김연아를 향한 일본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게시물이 올라와 이에 맞선 '김연아 반박 동영상'이 제작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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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