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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자숙 중인 주지훈, 연말 입대할 듯

경향신문 | 입력 2009.11.17 17:21

 




마약 투약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후 자숙의 기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주지훈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주지훈의 소속사 여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스포츠칸과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입대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2개월 내에 입대할 것으로 안다"며 "입영을 당기거나 연기할 입장은 아닌 것 같아 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훈의 '연말 입대설'은 최근 주지훈의 공식 홈페이지에 "12월1일부로 폐쇄된다"는 소속사 측의 공지가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홈페이지에는 회원들에 대한 환불과정도 게재됐다. 기소된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지훈은 입대의사도 밝혀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홈페이지의 폐쇄는 '곧 입대로 이어지는 신변정리의 연장선이 아니냐'는 연예가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주지훈의 한글 홈페이지가 폐쇄되지만 입대와 관련한 신변정리 과정은 아니다"라며 "서버나 웹호스팅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한국 홈페이지만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아예 폐쇄를 하려면 일본 홈페이지도 닫았어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지훈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스스로 많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군 생활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 소속사의 전언이다.

주지훈은 지난 4월 마약 투약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8월에 사회봉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당당치 못한 뒷모습을 마지막 모습으로 보여드렸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글을 올린 바 있다.

< 하경헌기자 azima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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