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차인표, '국가대표 모범가장'으로 선정

입력 2009. 11. 16. 19:16 수정 2009. 11. 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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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가장'으로 선정된 차인표/사진제공 = 레몬트리배우 차인표가 '국가대표 모범가장'으로 선정됐다.영화 < 모범시민 > 의 수입을 담당하고 있는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2일부터 일주일간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대표 모범가장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그 결과 차인표가 1위에 올랐다. 타이거 JK, 션, 최수종 등을 제치고 32.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와 함께 봉사 활동을 비롯,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몇 해 전에는 아이를 입양, 새 식구를 맞은 행복감을 전했다. 이번에 국가대표 모범가장으로 선정된 것은 진정한 선행과 가족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모범가장 이미지와 부합한 것으로 해석된다.

'클라이드'역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 / 사진 = 영화 '모범시민' 스틸 컷한편 이 설문에 단초를 제공한 영화 < 모범시민 > 은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평범한 가장의 복수를 다룬 영화다. 아내와 딸을 죽인 범인이 사법거래를 통해 무죄로 풀려난다. 영화는 이에 격분한 모범 시민이자 가장인 주인공 '클라이드'의 복수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클라이드' 역할은 영화 < 300 > 으로 익숙한 제라드 버틀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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