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김범석]
동갑내기 영화배우
장동건(37)과
고소영이 열애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톱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99년 제주도에서 촬영한 영화 '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그후 친구로 지내다가 2007년부터
연인이 됐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최측근은 5일 "두 사람이 지난 2년간 예쁘게 사랑을 키워왔다"면서 "서로 혼기가 찬 만큼 주변에서 결혼 얘기가 나오는 건 맞지만 결혼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주위의 눈을 피해 지인들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차로 5~6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나란히 살고 있다. 장동건은 논현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고소영은 빌라에서 최근 멀지 않은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최근 연예계에는 고소영이 연말 결혼을 위해 호텔 예식장을 수소문하고 예물을 알아보러 다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취재 결과 사실과 달랐다. 장동건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는 건 맞지만 12월 결혼설은 추측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고소영의 매니저 노일환 대표도 "장동건씨 소속사에서 어떤 식으로든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결혼과 관련한 기자회견 같은 건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두 사람이 예쁘게 사귀는 게 맞다. 하지만 결혼은 너무 앞서간 얘기"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냈다.
둘은 데뷔 동기이도 하다. 장동건은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고, 고소영도 같은 해 KBS 2TV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며 네티즌들의 화제가 됐다.
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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