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윤미래 홍대앞 거리 공연 '인산인해'

2009. 10. 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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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홍대거리에서 연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가 순식간에 약 1,000여명이 넘는 인파를 모으며 성황을 이뤘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앞 놀이터에서 결식아동 돕기 길거리 콘서트를 열었다. 특별한 사전 홍보 없이 진행된 이날 게릴라 콘서트는 '타이거JK,윤미래와 4시에 홍대 놀이터에서 놀자'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만으로 약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타이거JK는 무대에 앞서 "이렇게 많이들 모이실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아직 거리는 살아있다"며 즐거워 했다. 또 "예전에는 거리 공연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는 약 30분간의 게릴라 공연에서 '몬스터' '난 널 원해' 등을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거리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CJ미디어가 주최하는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서울(Style Icon Awards Seoul)에서 진행하는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작은 돈이라도 좋다. 결식아이들을 돕는데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이름으로 전액 서울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서울'은 한해 동안 사회 문화 예술 각 분야에서 스타일을 주도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서울시와 월드비전 등과 함께해 다양한 기부 행사와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거리 공연은 11월 11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동안 케이블 채널 올리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09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서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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