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탤런트 김혜선, 2년전 두 번째 이혼
2009. 8. 18. 20:17
탤런트 김혜선이 두 번째 이혼한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18일 MBC '기분 좋은 날' 제작진에 따르면 김혜선은 최근 녹화에서 "가깝게 지내는 동료조차 이혼 사실을 몰랐지만 2004년 재혼한 4살 연상의 사업가 이모씨와 2년 전 두 번째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녹화 당시 MC들이 민감한 소재임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운을 뗐지만 오히려 김혜선이 솔직하게 이혼 얘기를 꺼냈다.
김혜선은 "두 아이를 생각해 계속 숨길 수도 없는 이야기이고 이번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리는 것이 더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힘든 시기에 함께 해준 건 네 자매밖에 없었다"고 가족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전했다.
김혜선은 19일 방송을 통해 의젓하게 자란 첫째 아들과 자신을 꼭 닮은 딸과의 가족여행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모았던 김혜선은 올초 SBS '조강지처클럽'에서 헌신적인 아내 한복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현재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귀여운 푼수 아줌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박은경기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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