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본, 뮤비 이어 독립영화 자체 제작 도전

2009. 7.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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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본이 자체 제작한 4.5집 타이틀곡 '댄스 댄스' 뮤직비디오가 가요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발매 1주일 만에 다음뮤직 뮤직비디오 베스트에 오르며, 인디밴드로서는 유일하게 선전을 하고 있다.

출연부터 기획, 촬영, 편집까지 자급자족한 레이지본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보컬 노진우가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며 시작되었고, 이후 시행착오 등을 거치며 1년여의 준비 끝에 탄생하게 됐다.

리얼한 레이지본의 모습을 담자는 최초의 컨셉에 맞추어 본인들의 주 활동무대인 홍대인근 라이브클럽, 길거리 등을 주 배경으로 촬영했다. 외국인 등 보조 출연자들 역시 레이지본의 가까운 친구들이 기꺼이 참여했다.

'댄스 댄스'는 로큰롤에서 팝 메탈, 네오 펑크의 계보를 잇는 파티 록 스타일의 곡이다. 무더운 여름을 딱 어울리는 경쾌, 발랄하면서도 흥이 넘치는 사운드로 새로운 멜로 펑크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레이지본이 독립 영화제작에 도전한다.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레이지본 멤버들은 최근 소속사와 상의 끝에 독립영화 제작을 결정했다.

5집 정규음반 발매와 맞춰 런칭할 계획인 독립영화는 레이지본의 음악활동과 일상생활, 그리고 주축 멤버 교체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실제 본인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은 다큐 형식이 될 전망이다.

역시 기획, 촬영 등을 레이지본이 직접 진두지휘해 가감 없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레이지본은 "기존에 국내에서 시도되었던 음악 다큐영화와는 다른 차별성으로 영화 자체로의 경쟁력도 갖추고자 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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