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검색
뉴스

크게작게메일로보내기인쇄하기스크랩하기고객센터 문의하기


  • 굴림
  • 돋음
  • 바탕
  • 맑은고딕

윈도 Vista 또는 윈도우에 폰트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2009 상반기 연예가 애(哀)스토리

ETN | 입력 2009.07.02 15:21

 


[자세한 내용 동영상 참조]

2009년 상반기 역시 다사다난 했던 연예계. 우리를 슬프게 했던 크고 작은 뉴스들. 톱스타의 입대, 스타커플의 결별, 사망 소식까지 총정리 해봤습니다.

* 잠시만 안녕! 스타 입대 러쉬'

대한의 건아라면 스타라도 피할 수 없는 국방의 의무. 올해도 많은 남자 스타들의 군 입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나 진정한 사나이로 거듭나기 위해 군대로 향한 우리의 스타들.

그 스타트를 끊은 사람은 바로 원조 살인미소 김재원씨였는데요. 3월 23일 입대했습니다. 입소 직전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타일리쉬하고 밝은 모습이었는데요.

연예병사로 발탁, 현재 국군방송 MC로 맹활약 중인 재원씨.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완전 소중한 만인의 이상형 조인성. 인성씨는 지난 4월 공군으로 입대했는데요. 입소 현장에서 팬들의 안전을 염려하며 직접 정리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조인성씨의 수줍은 거수경례에 녹아내리는 여심.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취재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조인성씨는 현재 공군 군악대로 성실하게 복무중이라고 합니다. 보고 싶어도 조금만 참자고요.

뒤이어 4월 입대한 또 한명의 꽃미남 스타. 엄친아 김정훈씨인데요. 안 그래도 동안인데 머리를 짧게 깎으니 더욱 앳돼 보였습니다. 정훈씨 얼른 돌아와 한류스타의 자리를 다시 굳건히 해주길 바랄게요.

최지우의 연인 이진욱씨도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중인데요. 남성미가 물씬 느껴지는 진욱씨. 짧은 인사만 남긴 채 입소했는데요. 신병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 연천에서 복무중입니다. 같은 날 또 한명의 스타가 군대로 향했는데요. 팬들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는 당대 최고의 아이돌 이재원씨였습니다. 인사 없이 조용하게 입대했는데요. 같은 날 같은 곳으로 입소한 이진욱, 이재원씨. 같은 내무반은 아니지만 현재 동일한 자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네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훈남 강경준씨도 군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한창 기초 군사훈련 중에 있을 텐데요. 땡볕에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우리의 스타들. 충성!

* 결별에 대처하는 스타의 자세

올 상반기에는 공개적으로 혹은 비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던 스타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왔는데요. 연초부터 불거져 나온 손호영, 김지우 커플의 결별설. 서로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논란을 빚었는데요.

이들은 지난해 1월 뮤지컬 '싱글즈'에 함께 출연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이지만 연인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며 열애를 부인했었죠. 하지만 해외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커플로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각자 일에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져 연초 결별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손호영씨는 "좋은 오빠와 동생으로 남기로 했다"고 밝힌 반면 김지우씨는 "열애를 한 적이 없는데 헤어졌다고 하니 답답하다"며 열애설과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선언한 후 닭살 커플로 부러움을 샀던 현영, 김종민 커플은 결별 후폭풍에 휘말린 바 있는데요. 몰래 자동차 데이트로 시작해 방송에서 공공연히 애정을 드러냈던 두 사람. 연초부터 결별설이 돌았지만 현영씨는 애정전선에 문제가 없다고 태연하게 밝혔는데요. 지난 봄 결국 결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양측 모두 결별 이유에 대해선 함구했는데요. 결별 후 파장을 고려해 발표까지 3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열애설 당시처럼 결별설 또한 솔직하게 밝히지 못한 점, 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연상연하 커플이었다는 점에서도 무척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공식 커플인 엄태웅, 이영진 커플도 열애 2년 만에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7년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꽃피웠던 두 사람. 엄태웅씨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핸드폰', 드라마 '부활', '마왕'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발돋움했는데요. 최근 '선덕여왕'을 통해 브라운관에 컴백했죠.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이영진씨는 영화 '여고괴담-두 번째 이야기',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했으며 주연을 맡은 공포영화 '요가학원'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들은 성격 차이로 연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민우, 에이미 커플도 5월 초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거리낌 없이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열애 8개월 만에 이별을 맞이했는데요. 사실 이들은 잦은 결별설에 휩싸여왔습니다. 그러나 양측은 그 때마다 결별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었는데요. 연인이 된지 1년도 안 돼 결국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잦은 말다툼 끝에 관계를 정리하게 된 것인데요.

현재 에이미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과 방송 활동에 전념하고 있고요. 이민우씨는 새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했는데요.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으면 좋겠네요.

여러 차례 열애설과 결별설이 있었던 축구선수 이천수씨와 배우 장미인애씨. 성격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결별했다는 보도에 장미인애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는데요. 사귀지도 않았는데 결별했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극구 부인한 장미인애씨. 이러한 입장 표명에 이천수 선수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사실 여부를 떠나 두 사람 모두 그라운드와 브라운관에서 좋은 소식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 우리 곁을 떠난 스타

무엇보다 우리 모두를 비탄에 잠기게 한 것은 바로 세상과 작별을 고한 스타의 사망 소식인데요. 신예배우의 자살과 원로배우의 별세 그리고 전 대통령의 서거까지.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그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자 합니다.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고향 봉하마을에서 서거하셨는데요. 이에 온 국민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국민들은 하나같이 침통한 표정으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는데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가신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드리며 정 제계, 연예인 할 것 없이 모두들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밤낮 없이 계속되는 추모 행렬. 조문객들은 영정 사진에 헌화를 하는 것으로 슬픔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서민 대통령으로 사랑받아왔던 노 전 대통령 이었기에 놓아드리기가 참 힘겨운데요. 역대 최초로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간 노무현 전 대통령. 농사꾼으로 제 2의 인생을 산 노 전 대통령. 마치 촌부 같은 노 전 대통령 생전의 소탈한 모습이 우리 마음을 더욱 짠하게 합니다. 많은 이들의 염원대로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중견배우 여운계씨가 폐암투병 끝에 47년의 연기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정말 많은 스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여배우의 타계소식에 연예계는 비통한 분위기를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 후배 연기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던 故여운계.

대학시절 연극반에서 활동하며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던 故여운계씨는 1962년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는데요. 평생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후배 연기자들과 대중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故여운계. 그녀는 비록 떠났지만 혼이 담긴 작품을 통해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 3월 7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故장자연씨. 꽃다운 나이에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한 한 여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요. '꽃남' 출연진들도 고인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F4멤버 모두가 애통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함께 연기를 했던 동료배우의 죽음이기에 그 슬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었겠지요.

故장자연씨와 역시 한 작품에서 같이 연기하며 친분을 쌓아온 구혜선, 민영원씨도 만사를 뒤로하고 발인식에 참석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평소 막역한 사이이던 김지훈씨는 가장 앞에서 그녀의 가는 길을 지켜주었습니다.

이제 다시 못 올 먼 길을 떠난 故장자연. 그녀의 자살이유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시점, 사망 전 故장자연씨가 직접 작성했다는 문건이 전 매니저에 의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충격에 휩싸이게 되는데요. 이 문건에는 소속사와의 갈등 등 그녀의 고통을 암시하고 있는 내용과 함께 성상납 관련 유력인사의 실명도 기재되어 있어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소속사 대표 김 모 씨가 지난 달 24일 일본에서 붙잡혔습니다.

이제 故장자연씨가 떠난 지 넉 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 무엇보다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킨 성 접대 의혹에 관한 수사가 재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는데요.

조속히 수사가 종결되어 故장자연씨가 이제는 편히 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