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나은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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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 기분 좋은 날 > 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현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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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결혼 후 연예 활동을 일체 중단해 전혀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개그우먼 김현영이 4년만 방송 나들이를 갖고 최근 이혼한 아픈 고백을 했다.
30일 오전 전파를 탄 MBC < 기분 좋은 날 > 에 출연한 김현영은 "2년 별거 끝 결국 최근 이혼을 했다. 결혼 초에는 남편이 참 따뜻하게 잘 해줬지만, 점점 달라졌다"며 "나중엔 심지어 친정 어머니가 아픈 상황에도 연락 조차 안되더라. ´사업 때문에 나도 힘들다´며 연락까지 끊은 남편의 행동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접은 지 이미 꽤 오래 됐음을 고백했다.
김현영은 특히 남편과의 불화 외에도 어머니를 잃는 큰 시련을 겪은 아픔의 나날들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짠´하게 했다.
김현영은 "하루 하루를 산다는 게 지옥 같았다. 매일 술을 먹기도 했고, 죽고 싶단 생각도 수없이 했다"고 아픈 눈물의 하소연을 하는가 하면, "나 역시 아내로서 부족했던 듯 하다. 여자로서 남자를 보듬는 재주가 없었다. 나에게도 아내가 필요했던 것 같다"는 스스로에 관한 힘겨운 고백도 했다.
한편, 1990년 KBS 코미디탤런트로 데뷔한 김현영은 한 때'닌자 거북이'캐릭터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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