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초콜릿·DY 합병.. 스타연예인 대거 포진

2009. 3. 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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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재석, 고현정, 신동엽. 스포츠월드DB

강호동, 유재석, 고현정이 한 가족이 됐다. 모회사와 자회사 사이였던 소속사가 한 회사로 통합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예기획사에서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자회사인 DY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확정지었다고 19일 밝혔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두 회사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써, 국내 방송계를 석권하고 있는 이들의 만남은 엔터테인먼트사 중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디초콜릿으로 새 둥지를 튼 연기자 고현정과 김태우를 비롯한 방송인 윤종신, 우승민, 김태현 등과 DY를 이끌어가고 있는 신동엽, 김용만, 노홍철, 이혁재, 송은이, 강수정, 박지윤 등이 대거 포진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한편, 두 회사는 SBS '패밀리가 떴다', '야심만만', '스타킹', MBC '황금어장' 등 외주 제작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능제작 노하우로 방송 3사와 케이블 방송까지 외주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합병소식은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 강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향후 전개될 IPTV시장에 킬러컨텐츠를 제작 공급하며 예능프로그램의 한류수출에도 중요 부분을 차지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월드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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