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강인 '하자 전담반 제로' 캐스팅

2009. 1.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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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이태성과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MBC드라마넷의 16부작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하자 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 '하자 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린다.

영화 '사랑니', '너를 잊지 않을거야'의 이태성은 모든 사랑을 조건과 머리로만 계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커플 매칭률을 자랑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하자 전담반 팀장으로 부임하는 김우진 역을 맡았다. 지독한 결벽증에 모난 성격을 가졌지만 까칠한 매력을 과시한다.

영화 '순정만화'에 출연한 강인은 낭만주의자 나호태 역이다. 김우진과는 정반대로 순수하고 감성적인 남자다.

이와 함께 드라마에는 이다인, 김희원, 그룹 Trax의 제이 등이 출연한다.이에 앞서 MBC드라마넷은 지난해 "'하자 전담반 제로'가 기획 단계에서 일본에 10만 달러에 팔렸다"며 "한류 콘텐츠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기획"이라고 밝혔다.

'하자 전담반 제로'는 '서울 무림전'의 바통을 이어 내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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