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자국' 출간 外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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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판타지의 대부 이영도 씨가 신작 장편소설 그림자 자국을 내놓았습니다.
문호철 기자가 새로나온 책들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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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 문학의 전설
<드래곤 라자>의 작가 이영도씨가
신간 <그림자자국>을 출간했습니다.
<드래곤 라자>는 10년전
PC통신 하이텔에 연재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책으로 나오면서 국내에서 100만부,
일본과 대만 등에서
80만부가 판매됐던 밀리언셀러입니다.
이번에 펴낸 <그림자 자국>은
<드래곤 라자>에 등장했던 엘프 이루릴과
드래곤들의 후손들을 등장시켜
천년의 시간이 흐른 뒤 벌어지는 인간과
드래곤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습 드러내길 꺼리는 작가 이영도는
모처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쓰는 목적은 '읽기'라고 말했습니다.
◀SYN▶이영도/<그림자 자국>저자
"제가 써놓고 그것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정리되고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이 정립되는
그 느낌이 좋아서 글을 씁니다."
쓴다는 표현보다는 두드린다는 표현에
더 익숙한 이작가는
이번 작품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밀한 시계를 조립하듯 치밀한 구성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철학가이자 문학가로 손꼽히는
우리 시대의 석학 박이문 교수가 펴낸
철학적 독서안내서입니다.
투명한 지성과 열정적 감성,
진실한 도덕성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탁석산씨는 조선과 결별한 현재 한국인의 삶은
'좋음'을 추구하는 실용주의로 일관해왔고,
그 결과 역동성과 활력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진단합니다.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문호철 기자 hcmoo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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