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극시작 KBS '태양의 여자' 시청률 20% 돌파

2008. 7. 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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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김지수, 이하나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가 23일 시청률 20% 를 돌파했다.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태양의 여자'는 전국 가구 시청률 20% 를 기록한 데 이어 서울에서는 22.3%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태양의 여자'의 시청률은 전국 20.1%, 수도권 20.6%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월(이하나)이 드디어 친 엄마 정희(정애리)와 재회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정희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사월이 바로 20년 전 서울역에서 잃어버렸던 친 딸이었음을 알게된다. 동시에 사월을 잃어버린 이유가 도영(김지수) 때문이었음을 알게된 정희는 도영을 집에서 쫓아낸다.

'태양의 여자'는 출생의 비밀, 선과 악의 대결, 신분 상승의 욕구 등 전형적인 통속극의 구도를 띄고 있어 초반에는 참신함에서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비밀이 밝혀지고 복수극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TV '일지매'는 25%를 기록, 여전히 수목드라마 시청률 왕좌를 지켰으며, MBC TV '대한민국 변호사'는 5.4%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도영을 둘러싼 또 하나의 비밀이 공개될 예정인 '태양의 여자'는 막강 경쟁작인 '일지매'가 24일 퇴장하고 나면 수목드라마 시청률 왕좌에 도전하게 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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