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2년 만에 드라마 복귀
2008. 5. 19. 10:53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탤런트 채시라가 사극 '천추태후'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KBS 측은 19일 "'대왕 세종' 후속으로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의 주연으로 채시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추태후'는 고려시대 여걸 천추태후가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아 강감찬, 서희 등과 함께 옛 땅을 회복하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거란과 맞서는 과정을 그린다.
왕건의 손녀이자 목종의 모후인 천추태후는 섭정으로 막강한 권력을 잡았던 인물. 채시라는 호방한 기질을 가진 천추태후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의 모습을 연기한다.
이 작품의 극본은 '마지막 승부' '머나먼 나라'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연출은 '무인시대' '황금사과' 등의 신창석 PD가 맡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둘째 아이를 출산한 채시라는 2006년 KBS 2TV의 '투명인간 최장수' 이후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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