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개그맨
강호동 씨가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효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개그맨
유재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은 백 여명의 동료 연예인과 천 여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결혼식의 주례는 강호동 씨를 연예계로 이끈, 선배 개그맨
이경규 씨가 맡았습니다.
[인터뷰:이경규]
"남녀가 함께 만나 노는 건 쉽지만, 함께 사는 건 어려운 일이다. 두 사람도 싸울 수 밖에 없을 테지만, 서로 상처주지 말고, 가슴이 아닌 머리로 슬기롭게 싸우길 바란다."
동료 개그맨 유재석 씨와
이혁재 씨는 예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신부 이효진 씨가 심판을 보는 가운데, 강호동 씨와 이혁재 씨의 씨름 한판을 치르는 행사를 기획해 하객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어 강호동 씨는 "건강한 가정을 이뤄 웃음으로 보답하겠다" 며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압구정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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