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나영씨와
강동원씨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강원도 속초 인근 해변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습니다. 봄날, 아름다운 해변에서 이뤄진 그 마지막 촬영현장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청량리역에서 떠나는 기차. 갑자기 저도 기차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아직 바다를 찾기에는 추운 날씬데, 사람들이 참 많죠?
놀라지 마십시오. 이 사람들은 전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배우와 스태프들입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치 여행 떠나듯이 훌쩍 동해안으로 떠나 마쳤다고 하는데요.
못 믿으시겠다고요? 자, 이나영씨 모습 보이죠?
"죄송해요, 아이들이 좀 시끄럽죠?"
"아뇨"
"누구야? 휴대폰?"
그런데 강동원씨는 어디로 갔느냐고요? 아까 슬레이트 치던 청년 기억나십니까?
왠지 낯이 익죠?
"아~ 좋다~"
네, 이날은 특별히 강동원씨가 일일 조감독을 자청하고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오디오맨까지 도전해 보는 강동원씨. 하지만, 욕심에 끝이 없는데요.
"이제는 메이킹을 할까?"
강동원씨가 쑥스러워 웃는 사이. 기차는 강원도에 도착하고... 저 멀리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여행을 겸한 마지막 촬영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이 흥겨운 때 홀로 있는 여인이 있었으니... 보다 못한 꼬마가 이나영씨의 손을 이끌고 나섭니다.
마지못해 일어나는 듯한 이나영씨 달려가는 얼굴 가득 웃음꽃이 피는데요.
그리고 진지한 모니터링.
"감독님 OK 아니죠?"
이나영씨가 OK 사인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잠시 후에 보시고요.
이상하게도 스태프들이 이나영씨에게 계속 옷을 입히고 있죠?
그리고 일일 조감독 강동원씨도 갑자기 이나영씨에게 다가서는데요.
어디론가 끌려가는 이나영씨의 마지막 한마디~
"나, 옷도 없어..."
다 예상 하셨죠? 학창 시절 엠티를 가면 언제나 하곤 했던 저 세레모니~!
간신히 바닷물 속에서 몸을 일으켜 나오는 이나영씨 옆으로 아~ 강동원씨도 끌려가네요?
여행처럼 치러졌던 마지막 촬영은 전원이 바닷물 속에 풍덩 하는 세레모니로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들의 '진짜' 행복한 시간
[인터뷰:강동원]
Q) 크랭크업 한 소감은?
A) "저는 뭐 원래 끝나면 별로 안 끝난 것 같잖아요. 아직 안 끝난 것 같은데요."
[인터뷰:이나영]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중간마다 NG나면서 서로 웃었던 것들... 그리고 바다에 빠지고 우리끼리 세트장에서 귀신놀이 하고... 다 생각나요."
네, 여기서 말하는 더 큰 집은 아마도 회식 장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영화 촬영이라는 멋진 일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든 이나영씨와 강동원씨.
두 분이 나오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올가을 개봉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