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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의없는 것들' 촬영현장

ETN | 입력 2006.01.26 21:48

 


신하균, 김민준씨가 킬러로 변신했다고 하는데요. 영화 예의 없는 것들에서 만나본 두 배우를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촬영 장면]

두 남자의 매력대결이 숨막히게 펼쳐질 또 한편의 영화가 찾아옵니다. 무례한 세상을 향한 두 킬러의 소리없는 단죄! 영화 '예의없는 것들' 촬영현장에서 예의바른 두 남자 신하균, 김민준씨를 만났습니다.

왠지 음침한 복도에서 온통 검정색으로 중무장한 이 사람.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죠?

손보다는 발을 이용해 거칠게 문을 여는데요. 바로 신하균씨입니다.

이런 난데없이 예의없는 방문에 덩치 큰 조폭들도 두 손 놓고 멍하니 보고만 있는데요.

대사 한마디 없이 연기를 하고 있는 신하균씨.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짧은 혀 때문에 졸지에 과묵한 컨셉으로 위장하게 된 킬러인데요. 예의없는 것들만 골라서 없앤다는 이유있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는데요.

카리스마가 깨질까봐 절대로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답답해 보이는데요.

신하균씨의 킬러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킬러들의 수다'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신하균.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수다스러운 킬러였고 지금은 말이 없는 킬러입니다.

날카롭고 매서운 눈빛과 순진한 소년의 미소를 함께 가지고 있는 개성파 배우 신하균.

연기에 몰입하는 그의 집중력은 유명한데요. '문 열어라' 이 한마디를 하지 못해 문이 부서져라 힘껏 문에 발길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정말 문이 부서져 버렸네요.

이런 엉뚱하고 코믹한 킬러 신하균과 맞대결을 펼칠 또 한명의 킬러 김민준씨입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재벌2세 역할을 맡았던 김민준은 이번 영화에서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진 킬러 역할을 맡았는데요.

이 날은 두 사람이 처음 호흡을 맞추는 날이었는데요. 각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촬영장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제목만큼이나 대범하고 통쾌한 영화 '예의없는 것들'!

신하균, 김민준 두 배우의 과묵한 연기 대결 기대해보겠습니다.

웰컴투 동막골에서 주가 급상승 중인 신하균씨와 프라하의 연인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김민준씨가 만나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캐릭터가 너무 재밌어요.

신하균씨는 혀 짧은 소리를 내는게 싫어 아무 말도 안하는 킬러로 김민준씨는 무릎 부상으로 더 이상 춤을 출수 없어 킬러가 된 인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김민준씨는 춤추는 듯한 우아하면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고 하구요. 신하균씨 같은 경우는 영화 전반적으로 거의 대사가 없기에 표정과 행동 걸음걸이로 캐릭터를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워낙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라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저작권자(c) ETN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