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공동회장 장효희 목사 별세

2003. 12. 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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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공동회장인 장효희 목사가 지난 1일 오후 10시께 과로로 별세했다. 향년 55세. 1948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장로교 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교경중앙협의회 회장,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1년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단들 중 하나인 합동정통교단의 총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기독교 하나님의 성회, 구세군, 대한감리회, 기독교 한국침례회 등 24개 교단이 참여한 `교단장협의회"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해 한국 교회 일치운동에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81년 인천 부평 일신동에 평화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활동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도연씨와 아들 재우(29.목사)씨, 딸 수진(26)씨가 있다. 장례식은 합동정통 총회장(總會葬)으로 치러 진다. 발인예배는 5일 오전 9시 평화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032-515-9555 <사진 있음> sungl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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