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관련서비스

검색

검색폼

[‘안녕하세요’ 100회②] MC 4인방이 꼽은 “이 사연 대단했다” 본문

뉴스 본문

[‘안녕하세요’ 100회②] MC 4인방이 꼽은 “이 사연 대단했다”

출처 티브이데일리 | 작성 신영은 기자 | 입력 2012.11.26 10:07

기사 내용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가 26일 방송 100회를 맞는다.

2010년 11월 첫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와 함께 총 1만3776개(11월 16일 기준)의 고민 중 539개(99회 기준)의 이색 고민을 소개하며 신개념 토크쇼로 자리매김했다.

'대국민 토크쇼'라는 타이틀답게 '안녕하세요'는 국민과 소통하며 진정한 힐링 토크쇼로 거듭났다. 시청자들의 고민에 진지하게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는 방향을 모색하면서 더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 것.





이렇게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시작한 2년 동안 '안녕하세요'를 이끌어온 4MC들은 심각한 사연부터 포복절도할 사연까지 수많은 사연을 접하며 이를 함께 고민해왔다. 그렇다면 4MC의 뇌리 속에 오래 기억된 사연은 뭘까.

먼저 신동엽과 정찬우는 화장실 에티켓이 0점인 '병에 오줌 누는 남편' 얘기를 꼽았다. 지난 4월 23일 방송분으로 사연녀는 남편이 화장실 문에 서서 볼일을 보는 것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이 페트병, 요구르트 병, 음료수병에 볼일을 본다"며 "자신이 볼일을 본 병을 마신 적도 있다"고 폭탄 고백해 좌중을 경악케 했다. 해당 고민은 134표를 받았으며, 2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정찬우는 "병 크기와 상관없이 소변을 눌 수 있다는 기술에 일단 찬사를 드리고 싶다"며 "잠결에 일어나서도 조준이 되면 달인이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신동엽 역시 "방송 출연 자체만으로 대단하다. 굉장히 조그만 병에 누는 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낼 수도 있는 부분인데"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은 후각이 예민에 화장실을 독점한 '후각 예민 아내'를 꼽았다. 지난 8월 20일 방송분으로 사연남은 "아내가 집에서 큰 일을 못보게 한다"고 고민을 밝혔다.

남편은 "아내가 대변 냄새가 역겹다며 화장실을 못 쓰게 해 10년 째 집 밖의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며 "초등학생 딸도 예외가 없다"고 덧붙여 듣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해당 사연은 총 127표를 얻었다.





김태균은 '후각 예민 아내' 사연을 꼽은 이유에 대해 "자기 집에서 똥도 못 싸게 하다니, 이게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 됐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지난 11월 5일 방송분의 '남편이 너무 잘해줘서 고민이라는 특이한 아내'의 사연을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 꼽았다.

아내는 "중3때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11년간 남편이 한결같이 나만 사랑해줘서 가끔 의심이 된다. 혹시 다른 여자가 있는 게 아닐까 확인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내가 그렇게 고민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결국 해당 사연은 '안녕하세요' 최저 득표인 1표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영자는 "나도 여자라 부럽기도 하고 의심스럽기도 하더라"라며 "사실 결혼해도 서로 잘해주는 게 너무 당연한데 현실이 그렇지 않다 보니 이게 이상하게 보일 수 있구나 싶어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녕하세요' 대망의 100회는 2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및 KBS2 방송 화면 캡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tvdaily.co.kr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