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관련서비스

검색

검색폼

‘남격’ 지라니합창단 시청자 또 울렸다 본문

뉴스 본문

‘남격’ 지라니합창단 시청자 또 울렸다

출처 뉴스엔 | 입력 2012.11.26 08:05

기사 내용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남격' 패밀리합창단이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11월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부산국제합창대회를 앞두고 자신들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온 지라니 합창단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패밀리합창단의 모습이 펼쳐졌다.

지라니 합창단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인 고르고쵸 지역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하루하루 연명하던 아이들을 2006년 한국 선교사가 발견해 창단하게 된 어린이 합창단이다.

지라니 합창단이 흥겨운 음악과 함께 등장하자 단원들은 환호로 지라니 합창단을 반갑게 맞이해줬다. 지라니 합창단은 아프리카 특유의 의상을 입고 신나는 안무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잠보송'을 열창했다. 이들의 노래에 일부 패밀리 합창단원들은 눈물을 보였다.

지라니 합창단과 서로 얼굴을 익힌 패밀리 합창단원들은 지라니 합창단원들과 함께 한국 체험에 나섰다. 멤버들은 팀을 나눠 남대문 시장, 찜질방, 수영장, 눈썰매장 등을 향했다. 그곳에서 패밀리 합창단원들은 지라니 합창단원들에게 한국 문화와 음식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라니 합창단은 패밀리 합창단과 함께 '열린 음악회'무대에 섰다. 짧은 연습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 패밀리 합창단과 지라니 합창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거위의 꿈'을 열창,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공리에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두 합창단원들은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지라니 합창단은 정이 들었는지 패밀리 합창단원들의 품에 안겨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부 단원들은 헤어짐의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한 지라니 합창단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를 잊지 말고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남격' 애잔하네", "옛날에 지라니합창단 공연보러 멀리까지 다녀온 적 있는데 '남격'에서 보니 새롭다", "보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뜻깊은 시간이었다", "뭔가 뭉클해서 눈물남", "노래 잘한다", "'남격'과 지라니합창단 모두 의미있는 시간 됐기를", "'남격'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남격'에서도 부산국제합창대회를 앞두고 더 이상 의학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환우들이 가족들과 마지막을 편안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를 찾는 '남격' 패밀리 합창단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12월2일 방송분에서는 '남격' 패밀리합창단 마지막 편이 공개된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패밀리합창단)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