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보영 아슬아슬 행복 '시청자도 불안'

뉴스엔 입력 2012. 11. 26. 07:47 수정 2012. 11. 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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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이보영의 아슬아슬한 행복이 시청자들에게도 불안함을 안겨주고 있다.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22회에서는 남편 강우재(이상윤 분)에게 가족에 대한 거짓말을 들킬뻔 한 상황들을 맞는 이서영(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은 우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그의 회사를 찾았고, 우재는 이참에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 이삼재(천호진 분)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 주인공이 절연한 아버지 삼재인줄은 꿈에도 모르는 서영은 흔쾌히 좋다고 했다.

하지만 삼재가 먼저 서영의 모습을 발견했고, 몰래 서영을 훔쳐보고 있다가 우재와 맞닥트렸다. 삼재는 급한 일이 생겨서 조퇴를 해야 한다며 허둥지둥 회사를 떠나버렸다. 보는 이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쉰 대목.

그러나 불안한 상황들은 또다시 찾아왔다. 우재와 서영은 불임 검사를 받기 위해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마치고 나오던 두 사람 앞에 서영의 쌍둥이 남동생 이상우(박해진 분)가 서있었다. 순간 서영은 온몸이 굳었고 "왜 그러냐"는 우재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서영은 우재의 팔짱을 낀 채 상우를 지나쳐 나왔다. 어느새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린 서영의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다.

그리고 우재와 서영을 갈라놓고 싶어 하는 정선우(장희진 분)는 회사 직원이자 서영의 고등학교 동창생인 이연희(민영원 분)에게 계속해서 서영의 과거를 물었다. 또 우재를 찾아와 회사 법률문제를 담당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상황.

이처럼 한없이 완벽하고 행복하지만 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을 숨겨두고 있는 우재와 서영의 행복이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이서영은 저렇게 사는 게 행복할까. 나 같으면 지금이라도 다 고백 하겠다" "이서영을 이해하다가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보는 내가 더 조마조마하다"등 의견들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마 서영의 행복을 깨트릴 수 없어 연인 강미경(박정아 분)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지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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