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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맹활약, 누나들이 ‘개콘’ 살리네

출처 뉴스엔 | 입력 2012.11.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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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개그우먼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보라 김지민 김영희는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김지민은 이날 '거지의 품격'에서 허경환 서태훈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객석을 초토화했다. 김지민은 허경환 유행어인 "~하고 있는데"와 특유 표정까지 완벽히 따라 했다. 김지민은 얼굴을 있는 대로 구기며 허경환 성대모사를 했다.

김영희는 이 모습을 지켜본 후 "마치 얼굴만 믿고 안 웃기는 허경환 같은 이 느낌 뭐지"라고 독설을 해 더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멈출 김지민이 아니었다. 김지민은 '멘붕스쿨' 서태훈 발연기 성대모사를 시도했다. 김지민은 "꺼이. 꺼이. 꺼이"라며 서태훈 발연기를 완벽 재연했다. 예쁘장한 얼굴을 스스로 망가트리는 김지민 열연에 객석 곳곳에서 절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무엇보다 김지민은 평소 몸개그, 분장개그 등으로 웃기지 않는 개그맨이기에 이날 망가진 모습이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작정하고 망가진 김지민은 이날 관객으로부터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영희도 스스로를 내려놓은 자폭개그로 김지민에 뒤지지 않는 활약상을 보였다. 김영희는 '희극여배우들'에서 자신과 닮은꼴 외모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털어놨다.

김영희는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내 닮은꼴을 찾아준 김원효 선배를 고소하려 한다. 김원효가 어느 날 내게 다가오더니 '너랑 똑같이 생긴 사람 봤다. 우리 엄마다'고 하더라. 사진 속에는 미래 내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날 낳아준 엄마보다 더 닮았다. 집에 있는 우리 엄마는 누구냐"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김원효 어머니와 안경 낀 얼굴, 하얀 피부, 긴 얼굴형 등이 닮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영희는 이수나 사진을 공개하며 "단발머리면 다 나와 닮았느냐. 내가 늙어 보이는 거냐 이수나가 젊어 보이는 거냐"라고 외쳤다.

김영희는 "할리우드에 내 닮은꼴이 있단 얘기에 기쁜 마음에 검색했다. 그 사람은 바로 니콜라스 케이지. 이제는 아줌마도 모자라 아저씨냐. 차라리 아줌마가 낫겠다. 대체 이 닮은꼴은 누구를 위한 닮은꼴이냔 말인가"라고 발끈했다.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 두 코너에서 선배 개그맨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에서 게스트 이승기에게 사심 가득한 스킨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준근은 그런 신보라 모습에 "지금 연기가 아니라 실제 상황 아니느냐"라며 황당해했다. 신보라는 덩실덩실 춤을 추고 이승기를 보고 헤벌쭉 웃는 등 훈남 게스트 등장에 하늘이 날아갈 듯 즐거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신보라는 '용감한 녀석들'에서 셀프디스 개그로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신보라는 이날 "'청춘불패2'가 폐지된 주말 황금시간대에 편성된 프로그램은 새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콘' 재방송이다. KBS 잘들어. 시청자가 원하는 건 재방송이 아니고 다양한 볼거리다"고 KBS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신보라는 "왜? 소스가 없나? 내가 아이디어 주지. '신보라의 크레파스' '보라의 자격' '전국 보라자랑'은 어떤가. 재방에, 삼방에 그만 좀 우려먹어"라고 덧붙여 방청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맹활약상에 "누나들이 '개콘' 살리네요" "신보라 역시 대세는 대세다" "신보라 셀프디스 속이 뻥 뚫리네요" "요즘은 개그우먼들이 '개콘' 대세인 듯" "김지민 날이 갈수록 웃겨져" "김영희 닮은꼴 하이라이트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뉴스엔 김수정 기자]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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