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단 하루만에 보여준 아름다운 기적, 시청자 '감동'

뉴스엔 2012. 11. 26. 07: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격' 멤버들이 기적 같은 감동을 보여줬다.

'남격' 멤버들은 11월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케냐 지라니 합창단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지라니 합창단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살아가던 아이들을 2006년 한국 선교사가 발견해 창단하게 된 어린이 합창단이다.

이날 '남격' 패밀리 합창단 앞에 나타난 지라니 합창단은 '잠보(Jambo)'를 열창했다. '잠보'는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다. 아프리카 전통 의상을 입고 흥겨운 안주와 함께 열창하는 지라니 합창단 모습에 '남격' 패밀리들은 절로 미소를 지었다.

'남격' 패밀리는 지라니 합창단과 짝을 이뤄 남대문 시장, 찜질방, 눈썰매장 등으로 향했다. '남격' 패밀리는 단 하루뿐이지만 지라니 합창단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진심어린 노력을 했다. 지라니 합창단은 '남격' 패밀리 정성에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지라니 합창단은 '남격' 패밀리와 함께 KBS 1TV '열린음악회' 무대에 섰다. 비록 짧은 연습 후 오른 무대지만 이들은 '거위의 꿈'을 열창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이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감동을 나눴다.

두 합창단은 헤어질 순간이 다가오자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워했다. 케냐 아이들은 '남격' 패밀리와 짧은 시간 동안 듬뿍 정이 들었는지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 꼭 기억해 달라"라고 말해 보는 이를 눈물 짓게 했다. 지라니 합창단은 아이비, 주상욱, 안선영 등 '남격' 패밀리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냈다.

지라니 합창단은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처지에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청자에게 선사했다. '남격' 패밀리는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심어린 소통을 하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네티즌들은 이날 방송을 접한 후 "예능 보면서 울긴 오랜만이네요" "지라니 합창단, 잊지 않을게요" "마지막 헤어질 때 펑펑 울었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이토록 의미있게 쓰일 수도 있구나" 등 반응을 나타냈다.(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캡처)

[뉴스엔 김수정 기자]

김수정 mustsee@

'막말자' 황현희 밝힌 야동보는 남자친구 구별법은 겁없는 광희 "탁재훈 요즘에도 자주 지각한다더라" 도발 [포토엔]티아라 아름 '입은거야 벗은거야? 착시유발 아찔한 하의실종'(공항패션) 중견탤런트 부인, 아들 3명 살해후 '시체옆 5일' 끔찍범행 이유 왜? 수지 "첫키스 상대, 사실 김수현 아니었다" 솔직고백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