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엉뚱청년 최희태 만장일치 합격 "자작곡 중 최고"
[뉴스엔 이민지 기자]
엉뚱청년 최희태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희태는 11월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K팝스타2)에서는 등장부터 보아에게 "성격 특이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엉뚱한 성격과 전혀 다른 감성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싱어송 라이터를 꿈꾼다는 최희태는 '그후'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키보드 앞에 앉은 최희태는 여유만만하게 키보드를 점검했다.
준비 시간 동안 양현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화장실을 참는 순간이라고 썼다"고 물었다. 이에 최희태는 "사실 변비가 있었는데 카페에서 일하며 요구르트를 먹어 나았다. 그 뒤로는 주체가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태의 건반 연주를 시작하자 박진영은 "잘 친다"고 감탄했다. 노래를 시작하자 최희태는 예상 밖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온몸으로 타는 리듬감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연주에 이어 고음 애드리브, 그리고 독특한 마무리로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박수를 쳤지만 끝나지 않은 노래로 무대를 이어가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보아는 곧바로 "합격합격. 이렇게 노래를 하고 키보드를 쳐야 여자들이 반한다. 목소리가 아후~ 감미롭다.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근데 가성 소리가 아직 가다듬어지지 않아서 가성을 좀더 발전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양현석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키보드 연주자, 자작곡 했던 사람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건반 치는게 그루브가 다르다. 사실 건반을 치지 못해서 어떤 사람이 잘치고 못치는지 박진영씨 눈치를 보고 안다. 시작하자마자 3초만에 잘 친하고 하더라. 근데 누가 들어도 표정이 편안하다. 노래는 사실 중간중간 실수를 많이 했는데 용서될 만큼 굉장히 잘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나는 제2라운드에서 최희태군과 윤주석을 나란히 노래를 시키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에 양현석은 "건반치면서 노래하면 진짜 끝나겠다"고 동의했다.
박진영은 "음악성과 연주는 최희태군이 나을것"이라며 "즉흥적으로 연주하는데 단 한음도 화성 밖으로 나간게 없다. 두분의 멋진 대결을 볼 수 있길 바란다"며 합격을 줬다.
최희태는 만장일치 합격점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SBS 'K팝스타2'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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