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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리지, "어떤 놈들이랑 어떻게 살았기에" 류수영 말에 상처 받고 뛰쳐나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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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리지, "어떤 놈들이랑 어떻게 살았기에" 류수영 말에 상처 받고 뛰쳐나가

출처 한국일보 | 작성 김희윤 기자 | 입력 2012.11.25. 00:07 | 수정 2012.11.25. 00:15

기사 내용

유리가 민기의 작업실에서 나갔다.

24일 방송된 MBC '아들녀석들'에서는 정숙에게 작업실에서 사는 것을 들킨 유리가 작업실에서 나가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민기(류수영 분)가 집을 비운 사이 친구들을 초대해 작업실에서 파티를 벌였던 유리(리지 분). 그러나 하필 그 모습을 정숙(나문희 분)이 목격하고 말았고, 설상가상 유리의 친구들은 술에 취한 채 정숙을 위협하고 놀리기까지 했다.

놀란 정숙의 연락에 급히 작업실로 달려온 민기는 그저 작업실을 아는 친구에게 빌려준 것뿐이라고 둘러댔지만, 그로 인해 두 사람의 사이는 급격하게 냉랭해졌다. 유리는 민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감정 표현은 서투르기만 했고, 민기는 민기대로 뻔뻔하게까지 보이는 유리의 태도가 화가 난 것.

↑ 사진 : MBC 아들녀석들 방송 캡처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졌을 때 다시 한 번 사건이 터졌다. 정숙이 민기의 점심 도시락을 챙겨 작업실을 찾아왔을 때, 하필 예정보다 일찍 유리가 작업실로 돌아온 것.

욕실에서 청소를 위해 걸레를 들고 나오던 정숙은 유리의 모습에 누구냐고 민기에게 물었고, 민기는 차마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민기에게 대답을 재촉하던 정숙은 순간 파티를 벌였던 무리 중 유리가 있었음을 기억해냈고, 결국 유리가 민기의 작업실에서 함께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충격을 받은 정숙은 민기에게 왜 너까지 자신을 힘들게 하냐며 울부짖었다. 가뜩이나 정숙이 병국을 모시고 살겠다는 현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 민기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유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다 입술을 깨물며 작업실을 뛰쳐나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정숙이 집으로 돌아가고 민기 혼자 작업실을 지키고 있을 때, 사라졌던 유리가 작업실로 돌아왔다.

유리는 굳은 얼굴의 민기를 보며 험악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농담을 던졌지만 민기는 반응해주지 않았다. 그런 민기의 모습에 삐친 거냐며 구시렁거리던 유리. 그런 유리 때문에 화가 폭발한 민기는 자신의 친구들이 그런 것이라 변명하는 유리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모든 것이 유리의 잘못이며 하지만 지금 유리는 친구들 핑계를 대며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민기는 유리에게 "뻔뻔한데다가 몰상식에 몰염치에 체면 없는 건 그렇다 치자. 이젠 하다하다 친구들까지 팔아 먹냐?"라며 매섭게 몰아붙였다.

유리는 화난 민기의 마음은 이해하면서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모습에 섭섭해 했다. 그러나 민기는 분을 주체하지 못해 "어린 애가 못된 것만 배워서는. 넌 어떤 놈들이랑 어떻게 살았기에 그 모양이니?"라는 말까지 쏟아내고 말았다.

잠자코 민기의 말을 듣고 있던 유리도 민기의 말에 발끈했다. 자신은 못 배우고 가정교육도 못 받아 그런 것이라며, 그래도 어떻게 어른이 부모에게 들켰다고 이렇게 자신을 매정하게 대하냐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미 민기의 마음은 돌아선 뒤였다. 민기는 네 발로 나갈지 자신이 끌어낼지 선택하라 말했고, 그 말에 유리는 자신의 짐을 가지러 온 것이었다며 그대로 짐을 챙겨 작업실을 나갔다.

그러나 다시 작업실에서 지내는 유리의 모습과 친구들 때문에 곤란을 겪는 유리를 민기가 목격하는 것이 예고되면서, 민기와 유리의 인연이 이대로 끝나지는 않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

김희윤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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