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이' 어린이 채널 드라마인데..선정성 논란

차지현 기자 입력 2012. 8. 17. 12:43 수정 2012. 8. 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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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 드라마 '마보이'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투니버스 '마보이'에서 주연을 맡은 아역배우 김소현 '트러블메이커' 음악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김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웨이브 진 긴 머리에 화장을 하고,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남자의 목을 감싸는 '트러블메이커' 무대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나 극 중 중학생인 김소현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 농도 짙은 장면 연출을 한 것에 논란이 일었다.

드라마 자체가 15세 이상 관람가로 명시되어 있지만 채널 자체가 어린이&애니메이션 채널인 만큼 보는 연령층이 어린 데에 여중생이 춤을 추며 남자의 목을 감싸는 장면은 다소 선정적이었다는 의견이다. 원래 '트러블메이커' 자체도 선정성 논란이 많았던 노래였다.

네티즌들은 "애들이 보는 채널에서 저래도 되나요?" "어린 애들이 보고 장기자랑한다고 따라할까 걱정 된다" 이라고 지적했다.

차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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