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바퀴벌레, 소녀시대·카라·동방신기 내쫓자" 反한류 충격

이남진 기자 입력 2011. 8. 22. 11:41 수정 2011. 8. 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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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이남진 기자]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기류도 거센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일본 내 반한류 확산에 관련된 내용이 보도돼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내 반한류 시위 장면에서 반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일본인들이 한국 연예인들을 비하하는 폭언을 서슴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시위대는 후지TV 앞거리에서 "후지 TV는 한류를 강요하지 마라", "한국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조센징의 얼굴도 보인다"라는 말도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 중 한 일본인은 "바퀴벌레, 소녀시대, 카라, 동방신기를 일본에서 쫓아내자"라고 했고, "겨울연가가 재밌나? 여주인공 최지우는 30대 아줌마다. 아줌마가 교복을 입고 나오는 게 말이 되냐" 등 심하게 거슬리는 발언도 했다.

한 시위 관계자는 "한류편향 보도와 한류 강요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한 감정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애써 항변했다. 그러나 일본에서 '한류 반대 시위', '한류 때리기' 등 반한류의 거센 기류가 흐른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티브이데일리=이남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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