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 혼자 찍은 광고수익으로 용돈 줬다"

2013. 6.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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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남성그룹 신화 멤버들이 "과거 에릭이 혼자 찍은 광고 수익으로 용돈을 줬다"고 밝혔다.

신화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2' 녹화에서 데뷔 후 15년 동안 팀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에릭의 의리'를 꼽았다.

이날 MC 탁재훈은 "연기자로 성공한 에릭이 다시 가수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다"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신화는 "우리를 다시 뭉치게 한 것도 에릭"이라며 "에릭은 혼자 찍은 광고 수익을 멤버들에게 용돈으로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에릭은 "'신화가 얼마나 갈 것 같냐'는 사람들의 말에 오기가 생겨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하며 신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비틀즈코드2'에는 틴탑의 천지, 백퍼센트의 민우, 스텔라의 효은이 깜짝 출연해 사장님인 앤디와 에릭에게 서운한 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틴탑과 백퍼센트는 앤디가, 스텔라는 에릭이 키운 아이돌 그룹.

백퍼센트 멤버 민우는 "앤디 선배님이 고기를 사 주기로 약속하고는 오래도록 말이 없다"고 폭로했고, 이에 당황한 앤디는 "신화가 연습생 시절 고기를 32인분이나 먹은 기억이 있어 걱정된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6시 방송.

seon@osen.co.kr

< 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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