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애니 '넛잡' 어떻게 할리우드 홀렸나

뉴스엔 2014. 2.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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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넛잡'은 어떻게 할리우드를 홀렸나.

북미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꾸준히 흥행 몰이중인 '넛잡: 땅콩 도둑들'이 탄생하기까지 총 4년에 걸친 제작과정 풀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미국 전역 3,427개관에서 대규모로 개봉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이자 최대의 기록을 세우며 연일 신기록을 경신 중인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이 우여곡절의 제작과정 풀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애초부터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획한 영화로 타겟을 해외로 맞춰 진행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할리우드에 진출한 좋은 선례가 없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맨 땅에 헤딩하듯 접근해야 했다.

미국 또는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계약 성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과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하는 부담감은 '넛잡 프로젝트'의 순탄한 진행을 방해했다.

한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작업한 작품인 만큼 의사소통에 있어 원만하게 의견을 주고받는 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양사가 서로 조율해 나가면서 노력한 결과 지금의 '넛잡: 땅콩 도둑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처럼 힘든 제작과정을 극복하고 북미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을 세운 '넛잡: 땅콩 도둑들'은 앞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가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는 데 있어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양치기 소년'이라는 말은 '넛잡: 땅콩 도둑들' 제작사인 레드로버의 하회진 대표가 국내외 영화 투자업계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초기에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그는 "한국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에 진출해 선개봉 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대기업도 못해낸 일을 레드로버가 할 수 있겠냐"며 소위 '양치기 소년' 취급을 받았던 것.

그러나 '넛잡: 땅콩 도둑들'이 국내외 시장에 공개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북미에서 시사회가 개최된 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6~7곳으로부터 공동제작 의뢰를 받는 등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제작비가 9,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다는 호평이 이어지는 등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렇게 힘든 과정 속에서 완성된 '넛잡: 땅콩 도둑들'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열흘 만에 5,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이며 북미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꾸준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제작과정 풀스토리를 전격 공개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은 지난 1월29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영화 '넛잡: 땅콩 도둑들' 스틸)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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