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챈들러, 마이클잭슨 16년 성범죄자 낙인찍은 장본인

뉴스엔 2014. 2.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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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챈들러 미친 욕망이 마이클 잭슨의 진실된 사랑을 왜곡되게 만들었다.

2월 1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아동 성범죄자로 낙인 찍혀야 했던 진실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예인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전 세계가 사랑한 마이클 잭슨은 1993년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 중 고소장을 받게 됐다. 소송을 건 읻르은 13살 소년 조단 챈들러와 그의 아버지 에반 챈들러였다. 에반 챈들러는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아들을 네버랜드에서 성추행했다며 마이클 잭슨을 고소한 것.

네버랜드는 서울 여의도 약 1,25배에 달하는 면적의 놀이공원으로 24개 놀이기구와 동물원이 갖춰쳤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마이클잭슨이 자신이 보내지 못한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어린 아이들을 초청해 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장소였던 것. 하지만 에반 챈들러의 고소에 마이클 잭슨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네버랜드는 마이클 잭슨이 추악한 욕망을 채우는 곳으로 비난 받았다.

삽시간에 전세계로 퍼진 소식에 마이클 잭슨은 재판이 진행되기도 전 아동 성추행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녀야 했다. 수 많은 팬들이 그를 외면했고 마이클 잭슨은 그 어느 때보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은 마음을 열고 다가가 친구가 된 조던 챈들러와 에반 챈들러의 배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

1년전인 1992년 LA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마이클 잭슨은 거리에서 한 남자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이 사람이 바로 에반 챈들러였다. 마이클 잭슨은 고마운 마음에 챈들러 부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당시 12살이었던 조단과 친구가 된 후 공연장과 네버랜들에서 함께 놀며 각별한 우정을 쌓았다.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마이클 잭슨은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담은 셀프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공개했다. 마이클 잭슨은 당시 영상에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는 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붙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물론 네티즌들은 이 같은 마이클 잭슨의 진심을 뻔뻔한 변명으로 치부했고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결국 마이클 잭슨은 합의가 최선이라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에반 챈들러와 2,200만 달러(한화 약 295억원)에 합의를 하고 말았다. 두 사람의 합의는 마이클 잭슨에게 더 큰 비극을 불러왔다. 언론은 마이클 잭슨이 스스로 성범죄자임을 인정했다는 보도를 쏟아냈고 마이클 잭슨은 월드 투어 일정이 모조리 취소되며 금전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게 됐다.

이후 마이클 잭슨은 아픔을 딛고 재기를 시도했지만 이전만큼의 명성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2009년 6월 25일 월드투어를 준비하던 중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마이클 잭슨 사망 후 성인이 된 조단 챈들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6년 전 사건의 진실을 털어놨다. 조단 챈들러는 "돈에 눈이 멀었던 내 아버지의 짓이다"고 고백한 것.

조단 챈들러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 에반 챈들러는 파산을 눈앞에 둘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에반 챈들러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조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도록 시켰고 마이클 잭슨을 고소하며 그를 이용, 합의금을 뜯어냈던 것이다.

마이클 잭슨은 16년 만에, 그것도 사망한 후에야 성범죄자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었다.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에반 챈들러는 이미 16년 전 합의를 본 사건이고 그 피해자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는 이유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이 준 합의금을 오래 전에 탕진한 에반 챈들러는 마이클 잭슨 사망 4개월 후 자살한 채 생을 마감했다.(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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