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드라마 하기 싫어서 3년 쉬었다"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안재욱이 한 때 드라마가 하기 싫었다고 말해서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빛과 그림자'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가 하기 싫었기 때문에 쉬었다"며 3년간의 휴식기간을 가진 이유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이날 안재욱은 "언제까지 밤을 새가며 드라마를 촬영해야 하는가? 내가 드라마 쪽에서 많은 역할을 했으면 후배들에게 좋은 배경을 만들어줬을 것인데 (아쉽다)"며 과거와 비교해 변하지 않는 열악한 국내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그의 모습은 인기배우로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방황의 시기를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안재욱은 "(현존하는 문제점들이) 내 세대에 내가 풀어나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비겁해졌고, 내가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마침 좋은 작품을 계기가 잘 맞아서 하게 됐다"며 '빛과 그림자'를 통해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2006년 '주몽'으로 5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최완규작가와 이주환감독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TV가 보급되기 전 극장을 중심으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던 시절 충무로 영화 제작 현장과 전국을 떠돌며 리사이틀을 하던 쇼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 인간의 사랑과 야망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lucky@osen.co.kr
< 사진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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