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남상미 보면 오드리 헵번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전선하 2011. 11.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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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배우 안재욱이 상대 배역으로 출연하는 남상미의 단아한 아름다움에 대해 칭찬했다.

안재욱은 24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TV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상미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빛과 그림자'에서 안재욱은 쇼단의 실력자 강기태 역을 맡아 여배우 이정혜로 분하는 남상미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안재욱은 "남상미와 나이차이가 꽤 나지만 더 어린 배우와도 호흡을 맞춰 봤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지 않은 3년 동안 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고 긴장 속에 살면서 오히려 더 젊어졌다"며 남성미와의 앙상블에 문제없음을 이야기 했다.

안재욱은 "분장을 마친 남상미와 촬영장에서 만나면 우리가 왜 아직도 오드리 헵번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 하는지 알 것 같다"며 "섹시하고 글래머러스 한 스타들도 매력 있지만 남상미에게는 다소곳하면서도 오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그걸 보면서 당시 사람들의 삶이 멋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상대배우라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남자친구 있는 배우와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빛과 그림자'에서 안재욱은 쇼 비즈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쇼맨으로 거듭나는 강기태로 출연한다. 기태는 순양 유지의 철부지 장남으로 태어나 쇼 비즈니스 세계의 쓴 맛을 보며 성장, 연예계 대부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남상미는 고아 출신 가수 지망생에서 최고 흥행 여배우로 성공하는 이정혜를 연기한다. 정혜는 극중에서 기태(안재욱 분)와 수혁(이필모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빛과 그림자'는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7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는 드라마다. MBC TV '계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사진=이새롬 기자 saeroml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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