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 "액션신 이젠 힘들어, 대역 배우가 소화"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배우 안재욱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MBC 새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주환 PD, 이상엽 PD, 최완규 작가,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 안길강, 성지루, 이종원, 이세창, 손진영, 신다은 등이 참석했다.
안재욱은 3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작을 하는 편은 아니다"며 "내 또래의 배우들에 비해 작품수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방송생활을 한지 17년째 됐다. 그런데 14년정도 됐을때 연기에 사춘기가 오더라. '의욕만 가지고는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 하려면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일을 할 때가 되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이번 드라마는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해 주니까 겸손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재욱은 극 중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무술 감독이 나의 예전 모습을 생각하고 액션을 짜왔더라. 이제 힘들다"고 웃어보이며 "대역 배우가 많이 소화해주고 있다"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공연단에 몸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계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허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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