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 "복고 패션 창피해, 의상팀만 믿고 있다"

권지영 기자 2011. 11. 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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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복고의상 입으면 창피하다" 배우 안재욱이 촬영 중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MBC 새 월화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주환 PD, 이상엽 PD, 최완규 작가,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 안길강, 성지루, 이종원, 이세창, 손진영, 신다은 등이 참석했다.

강기태 역의 안재욱은 최근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복고 패션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재욱은 "사실 복고 의상을 입고 있으면 정말 창피하다"고 말하며 "그래도 다 함께 있으면 자연스럽다"고 수습했다.

이어 안재욱은 "보통 다른 작품은 외적인 요건이 갖춰지면 연기할 때 도움이 되는데 이 작품은 헤어와 의상이 준비되면 발동이 걸린다. 하루하루 기쁘게 의상팀을 믿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재욱은 드라마 '천생연분' 이후 7년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한 것에 대해 "이번 작품은 감독과 작가에 대한 믿음이 가장 컸다"며 "사회적, 개인적으로 경쾌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출연계기를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공연단에 몸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계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허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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