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복고패션? "입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창피하다"

전선하 2011. 11. 24. 15: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배우 안재욱이 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복고패션을 착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24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TV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연출) 제작발표회에 복고느낌이 물씬 풍기는 핑크색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최완규 작가와 이주환 연출에 대한 믿음으로 망설임 없이 '빛과 그림자'에 합류하게 됐다는 안재욱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나이를 먹다 보니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아지더라. 이왕 하는 거 즐겁고 밝은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 시청자와 웃고 싶다"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에서 안재욱은 쇼 비즈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쇼맨으로 거듭나는 강기태로 출연한다. 기태는 순양 유지의 철부지 장남으로 태어나 쇼 비즈니스 세계의 쓴 맛을 보며 성장, 연예계 대부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안재욱은 외모부터 70년대 복고패션을 재현하게 된다. 안재욱은 "복고패션이 잘 어울린다고들 하시지만 입고 있는 사람은 굉장히 창피하다"며 "혼자 이렇게 입으면 쑥스러울 텐데 다 같이 있을 때는 또 다른 힘이 생긴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반 작품 할 때도 외적인 요건이 갖춰지면 큰 도움이 되는데 이번 드라마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이 '이제 본격적으로 하는 구나' 하며 발동을 걸게 한다. MBC 의상팀을 믿으면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빛과 그림자'는 쇼 비즈니스에 몸담아 국내 최초로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7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는 드라마다. MBC TV '계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사진=이새롬 기자 saeromli@tvreport.co.kr

'영광의 재인' 천정명 박민영, 1㎜ 밀착포옹 러브라인 '시작''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강직-비굴-냉소 3단 열연 화제'헬스걸' 폐지 이승윤 "희경, 미진 따라와줘 고맙고 존경한다"(인터뷰)김혜선 "첫 전라노출, 매니저가 울며 뛰쳐나가"송은이 "YG 양현석에게 계약제의 받았다" 고백탑 아버지 사진 화제…붕어빵 외모에 '두 분다 미남이시네요''K팝스타' 양현석 "17시간 강행군, 보아-박진영과 친해졌다"

TV리포트 안드로이드, 아이폰 무료 어플 출시!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