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난 뼛속까지 한국인"

입력 2006. 5. 2. 13:42 수정 2006. 5.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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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랐지만 집에서는 꼭 한국어를 썼다"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부모님께 한국인의 정체성을 철저히 지키도록 교육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 교육까지 마친 브라이언은 KBS-2TV '상상플러스'의 녹화에 참석해 "아버지가 집에서는 꼭 한국어를 쓰도록 하셨다. 공부를 못하면 아버지께 맞았다"며 엄격한 교육관을 가진 부친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한번은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아버지께 '하이∼ 아저씨'라고 인사를 했다. 아버지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친구에게 손찌검을 하셨고 그 당시 너무 당황스러웠다. 지금도 그 친구에겐 너무 미안하다"는 사연을 전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듀오인 환희를 성대모사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 "환희의 흉내는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며 환희 성대모사의 '고별무대'를 펼쳤다.

브라이언이 출연해 외래어의 바른 표기법과 숨겨진 뜻을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된 '상상플러스'는 2일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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