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폭행소동 후 1년만에 '천국의 나무'로 안방 복귀

2006. 2.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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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희진 기자]

지난해 2월 폭행 소동 이후 활동 공백기를 보낸 탤런트 김청이 최근 브라운관에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지난해 초 방송된 KBS 2TV '쾌걸춘향'에 출연하던 김청은 당시 오피스텔 시공과 관련.시공책임자과 다툼을 벌이는 바람에 입건된 적이 있다.이 때문에 '쾌걸춘향'에서 중도하차한 이후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청이 SBS 새 수목드라마 '천국의 나무'에서 하나(박신혜 분)의 엄마 역할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청은 이번 드라마에서 화제작 '천국의 계단' 속 새 엄마로 등장하는 악역 이휘향을 능가하는 악독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국의 나무'는 이완 박신혜 주연으로 2년 전인 2004년 폭발적 사랑을 받았던 SBS '천국의 계단'의 완결편이다. 윤서(이완 분)와 하나(박신혜 분)는 법적으로 남매간으로 두사람의 이루어질 수 없는 순결한 사랑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수목드라마 '마이걸'의 후속인 '천국의 나무'는 8일 첫 방송된다.

이희진 ehhhi@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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