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지효, 소속사 대표와 열애.."월요커플 아닌 사내커플" (종합)

입력 2012. 2. 1. 09:06 수정 2012. 2. 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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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은주·나지연·서보현기자] '월요커플'이 아니라 '사내커플'이었다. 탤런트 송지효가 현실에서 열애중인 상대는 소속사 대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였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고, 해가 바뀐 2012년에도 둘의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지난 연말과 올해 초, 둘의 데이트 장면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두 사람은 번잡한 강남을 피해 한적한 일산 외곽에서 주로 만났다. 대부분 백창주 대표가 송지효의 일산 아파트를 찾아가는 식이었다.

막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함도 느껴졌다. 둘은 살며시 손을 잡으며 주변 공원을 산책했다. 늦은 시간 만날 때는 영화관을 찾아 신작 영화를 감상했다. 스케줄이 없는 낮에는 맛집을 돌아 다니며 식도락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서로 촬영과 사업으로 바쁜 탓에 짧은 시간을 쪼갤 수 밖에 없었다. 대신 중요한 날은 빼놓지 않았다. 12월 초 목격한 영화관 데이트가 그랬다. 홍콩에서 '런닝맨' 촬영을 끝내고 돌아온 날, 둘은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송지효는 홍콩에서 사온 선물을 백 대표에게 건네기도 했다.

1월 1일에도 만남을 가졌다. 백창주 대표는 방송대상으로 정신없는 연말을 보냈다. 특히 송지효는 SBS 연예대상에서 '특별상'과 '우수상'을, MBC 드라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했다. 이에 백 대표는 새해가 밝은 1일 일산을 찾아 송지효를 따로 축하했다.

둘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백 대표의 이런 세심함이 송지효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백창주 대표에 대한 선입견이 많다. 하지만 알고보면 소문과 반대"라며 "의외로 섬세한 모습이 송지효를 감동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창주 대표는 데이트 내내 '젠틀맨'의 면모를 선보였다. 언제나 송지효가 살고 있는 일산 집으로 데리러 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 늘 차 밖에서 대기했다. 송지효가 나오면 직접 차 문을 열어줬고, 또 닫아줬다.

송지효의 부모님에게도 깍듯했다. 백 대표는 지난달 12일 일산에서 송지효의 부모님을 만났다. 이때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며 예의를 갖췄다. 송지효의 어머니 역시 백 대표의 호탕함이 마음에 들었는지 크게 포옹하며 호감을 표했다.

단, '씨제스' 관계자는 지나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그는 "백 대표가 송지효의 활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 이에 부모 입장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 것 뿐"이라며 "둘의 교제를 알리고 정식으로 허락받기위해 만난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대신 열애 사실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관계자는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의 만남이라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라고 입을 뗀 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시작하는 단계로 알고 있다. 나머지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마무리했다.

<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그래픽=윤성미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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