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하라 vs 영원하라' 카라 팬덤 반으로 쪼개진 이유는? 엇갈린 서명운동 활발

뉴스엔 2011. 2.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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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언혁 기자]

'해체하라 vs 영원하라' 카라 팬덤 반으로 쪼개진 이유는? 엇갈린 서명운동 청원 활발

카라의 팬들이 분열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카라 3인 한승연 니콜 강지영은 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5명이 함께 일본 활동에 나선 뒤 벌어진 일이라 팬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팬덤은 이제 양분된 상태다.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는 '카라를 가요계에서 퇴출합시다'라는 카라해체 서명운동 청원이 시작됐다. 반면 '카라는 영원합니다'라는 청원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카라를 가요계에서 퇴출합시다' 청원의 경우, 1,000명을 목표로 현재 920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카라는 영원합니다'는 10,000만명을 목표로 808명이 서명에 임했다. 팬들마저 정반대의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바탕에는 거듭되는 입장 번복이 있다. 3인 측 부모가 전면에 등장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카라는 "5인이 함께 활동한다는 대전제에 합의했다"고 발표,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그러나 그 뒤 소송이 제기되자 팬들 사이에서도 "대체 카라가 어떻게 되는 것이냐"며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결국 팬덤 또한 탈퇴파와 잔류파로 나뉘는 수순이다. 한편 지난 16일과 17일 일본으로 출국한 카라는 현재 일본에서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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