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김보경, 해외 아티스트 내한공연에 게스트 초청 받아
[스포츠월드]
아이유.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
가요계 대세로 자리잡은 소녀가수 아이유와 '슈퍼스타K 2' 출연자 중 최근 데뷔 음반을 발표하고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김보경이 나란히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 게스트로 초청받아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3월10일 오후 8시30분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열리는 팝스타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의 첫 단독 내한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아이유는 이미 여러 인터뷰 등에서 코린 베일리 래를 자신의 롤 모델로 꼽은 바 있으며 방송과 라이브 무대에서 코린 베일리 래의 'Like A Star'를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등 그녀의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이번 내한공연을 주관한 기획사 측은 평소 코린 베일리 래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아이유에게 스페셜 게스트 참여를 의뢰했고, 아이유 측은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 아이유의 음악과 라이브 영상 자료를 본 코린 베일리 래도 "어린 나이지만 목소리에 담긴 소울(soul)이 대단하다, 꼭 직접 만나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
김보경. 소니뮤직코리아 제공 |
팝의 요정에서 그래미 여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미국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22)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 뮤지션이다.
'하루하루'란 감성 록 발라드곡으로 설 연휴에 앞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김보경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오프닝 게스트로 초청됐다. 스위프트는 빌보드와 닐슨 사운드스캔 집계를 기준으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약 440만장의 앨범을 판매, 현지 앨범 판매량 1위에 오른 컨트리 록 여가수다. 한 공연관계자는 "국내에서 록을 하는 여성 가수가 극히 드문 가운데 김보경이 독보적인 여성 로커라는 점이 이번 게스트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K 2' 출신 중 유일하게 공중파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인 KBS2 '뮤직뱅크' 출연도 확정 지은 김보경으로서는 국내외 모두가 음악성을 인정하는 여성 로커가 된 셈이다.
'3단 고음'으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이유나 음악성 하나로 '슈퍼스타K 2'는 물론, 데뷔 음반에 음원차트 올킬까지 거침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보경이다. 역시 음악성으로 인정받은 가수들이기에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에도 초청을 받은 것이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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